캐나다 총격사건에 대한 판결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23일 캐나다 경찰은 오타와에서 발생한 국회의사당 총격사건을 범인 마이클 제하프, 비보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캐나다 CBC 방송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 언론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오타와 경찰국장인 찰스보르들로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르들로 국장은 기자들에게 “현재로서는 어제 발생한 총격 사건이 한 개인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마이클 제하프와 비보는 오타와 중심부 국립전쟁기념관에서 보초를 서던 군인에게 총격을 가한 뒤 국회의사당으로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캐나다 왕립기마경찰대(RCMP)의 밥 폴슨 국장은 “이번 주 일어난 두 사건이 연관됐다는 정황이 없다”며 “경찰은 제하프, 비보가 단독으로 범행을 벌였으며 전쟁기념관과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두 차례 공격 모두 그가 벌였다는 데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RCMP는 이슬람으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진 제하프, 비보가 최근 여권 발급 신청을 했다고 밝혀 단독 범행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여권 발급이 늦어진 것이 범행 동기의 일부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제하프, 비보가 ‘고위험 여행객’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테러 용의자 가능성은 염두해 두고 있다.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소식에 누리꾼들은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단독 범행? 진짜?”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에이 설마”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뭔가 이상하다 믿기 어려워”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여권때문이라니..황당”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