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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역들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를 통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며 스펙 쌓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청년 문화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실무중심 교육으로 유명한 호텔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가 지난 10월 16일 영등포 지역 취약계층 500여명을 초대해 학교설립 이념인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축제를 열었다.
`섬김과 나눔축제`는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가 지역사회 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추진해 온 다양한 봉사 활동 중 하나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또한 이 축제는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통있는 행사로 재학생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장이자 재능기부 활동의 장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사회에 이바지 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소믈리에학과, 바텐더학과 졸업생들이 재학 동안 쌓은 실력을 뽐내는 졸업작품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봉사활동 외에도 학교 전체 학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도시락을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들의 가정에 전달하며 섬김과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윤경숙 이사장은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 뿐 아니라 이러한 재능기부를 통한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이들이 바람직한 조리인으로 거듭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구성원으로서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www.coco.ac.kr)는 2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의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호텔조리학부, 제과제빵학부, 관광식음료학부, 호텔관광학부를 운영하며 현재 2015학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또한 1주일 중 3일은 학교에서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남은 3일은 호텔 인턴쉽 기회를 갖는 `3+3 인턴십`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실무능력과 학업능력을 동시에 키워주는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 유수 호텔과 인턴십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호텔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