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떨어지면서 제일 추운 곳은 허벅지

입력 2014-10-24 16:38  

첫 서리가 내리는 상강을 맞으며 환절기 건강 관리와 소비자들의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아무리 춥다고 해도 가을에 내복이나 기모 레깅스 등 겨울 전용 제품을 꺼내 입기에는 또 이르다. 가을 추위에는 먼저 우리 몸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신체부위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상체는 여러 겹 입는 등 중무장해서 보호할 수 있는데 문제는 하체로 움직임이 둔해져 여러 겹 껴 입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하체 신체 부위 중 추위를 가장 잘 타는 곳은 어디인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가 30~50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4일 스마트폰앱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허벅지 부위(66.5%)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에 따르면 실제로 허벅지 안쪽은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적어 그만큼 추위를 쉽게 느낀다. 때문에 허벅지 부위의 보온이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라고 전한다.

또한 가을 추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성 건강까지 잡을 수 있는 해답으로 최근 신개념 소재로 무장한 남성 언더웨어가 급부상하고 있는데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추운 계절 남성들이 속옷을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기능성’(57%)과 소재(20.8%)를 압도적으로 선택했다.

한편 100% 천연 소재인 ‘텐셀(Tencel)’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추운 계절에는 따뜻한 특성을 지닌 스마트한 소재로 고가의 명품 및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 의류에서 각광받다가 최근에는 언더웨어에도 적용되고 있다. ‘텐셀’을 제조하는 렌징(Lenzing)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텐셀’은 수분 및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탁월한 기능이 있어 실내외 온도 변화에도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시켜준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분리형 언더웨어의 대명사로 주목 받고 있는 라쉬반은 최근 F/W 신제품 ‘뉴히트(NEW HEAT)’를 선보였다. 5부 길이로 디자인되어 허벅지 부위만을 효과적으로 감싸주어 추위로부터 따뜻하게 보호해주면서도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시켜 줘 가을 추위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2겹으로 인한 불편한 착용감과 흘려 내림 걱정도 덜어 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코넬비뇨기과 전문의 조원석 원장은 “올 가을, 속옷만큼은 비뇨기과적 지식에 기반해 꼼꼼하게 따져보고 자신의 생활패턴이나 환경을 고려해 선택할 것을 권한다”며 “스마트하게 갖춰 입어 체온을 잘 유지시킨다면 만만치 않은 가을 추위에도 포근함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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