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의식불명 상태, 소속사 "관리 소홀? 말도 안돼" VS ㄴ병원 "연예인이니까..."

입력 2014-10-24 17:54   수정 2014-10-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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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의 상태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했다.


24일 오후 신해철은 여전히 의식이 없으며 위중한 상태다. 그리고 소속사 및 신해철 주변 사람들은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 가십성 보도에 상처를 받았다.


신해철 소속사는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휴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거리성 기사들을 자제 부탁한다”며 “S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만큼 병원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 라는 표현은 소속사 뿐만 아니라 병실에 누워있는 신해철씨와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임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신해철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소속사 측은 “신해철의 위급한 상황을 놓고 너무나 많은 자극적인 말들과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사실인양 계속 언급되고 있어 참을 수 없는 비통함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s병원측은 24일 "신해철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측은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심장은 본원의 진료과목이 아니기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병원 측은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만큼 병원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며 "무엇보다 신해철 가족과 소속사등 최측근들도 병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있는 상황인데다 환자의 생명이 위독한 시점에서 근거없는 소문이 도는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신해철 상태에 소속사와 병원측 의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상태에 소속사와 병원측 의견, 사람이 누워있는데 억측은 자제해야지", "신해철 상태에 소속사와 병원측 의견, 신해철씨 어서일어나세요", "신해철 상태에 소속사와 병원측 의견, 아픈 사람 놓고 장난질 치지 맙시다", "신해철 상태에 소속사와 병원측 의견, 나도 말조심 해야겠다", "신해철 상태에 소속사와 병원측 의견, 나라도 불쾌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신해철SNS/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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