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2연패' NC, LG 잡고 '한숨'… '역스윕' 가능할까

입력 2014-10-25 02:08   수정 2014-10-25 11:37

LG 오지환이 24일 홈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5회말 무사 1,3루의 역전찬스에서 이병규(7)의 중견수 플라이때 홈으로 달려 들었지만 나성범의 송구에 아웃되고 있다.(사진 = LG 트윈스)


창단 후 처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패 뒤 1승을 올리며 팀의 포스트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LG 트윈스를 압박하며 `리버스 스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C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에이스 찰리 쉬렉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야수들의 지원으로 1,2차전 패배를 극복하며 4대3 승리를 거뒀다.

NC는 1회초 2득점을 올리며 처음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1사 후 김종호가 볼넷으로 진출한 뒤 2사 후 에릭 테임즈의 안타에 LG 3루수 손주인의 실책으로 홈을 밟았고, 이어 `캡틴` 이호준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간단하게 2-0 리드를 잡았다.

LG는 3회말 1사 2,3루서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 차 추격한 뒤 4회말에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의 `양웅` 스나이더-최경철의 연속 안타와 손시헌의 실책, 손주인의 희생플라이로 1점마저 추가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NC에는 이호준의 한방이 있었다. 이호준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코리 리오단으로부터 1점 홈런을 때려내며 3대2를 만들었다. 결승점이었다.

NC는 8회초 2사 3루서 권희동이 김태군의 1타점 적시타 때 홈베이스를 밟으며 4대2로 점수차를 벌렸고, 8회말 1사 2,3루에서 손민한의 폭투로 4대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포수 김태군이 결정적인 블로킹과 홈을 노리던 대주자 황목치승을 잡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손민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는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2루를 허용했지만 오지환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NC는 9회말 마무리 김진성을 올렸고, 김진성이 2사 1,2루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를 확정시켰다.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25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게 되며 테드 웨버와 류제국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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