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딸 안리원 향한 악플 어느정도길래?…“컴퓨터 부숴버릴 듯이”

입력 2014-10-25 10:27  


이혜원이 딸 안리원을 향한 악플에 분노했다.

지난 24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 걸 보고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 듯이 껐다.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고 격양된 감정이 드러난 문장으로 말문을 열어 팬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어 이헤원은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며 “(리원이가)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 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와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 게 너무 미안하다”고 악플로 고통 받는 딸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또 이혜원은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라고 말하고 우는 리원이의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안정환과 이혜원의 딸 안리원은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MBC ‘아빠! 어디가?’ 등에 출연하며 지속적인 악플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기의 예민한 청소년인 만큼, 무분별한 악플에 일부 누리꾼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혜원 딸 안리원의 악플에 누리꾼들은 “이혜원 딸 안리원에 악플? 정말 한심하네”,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이라니 정신차려라”, “이혜원 딸 안리원, 아직 애기인데 상처받았겠다”, “이혜원 딸 안리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러들 다 싹 잡아가라”,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러들 고소하세요!”,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이라니 내가 다 화나네”,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 잊고 사랑충만 가족되시길”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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