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산 혈투 후유증?’ UFC180 케인 벨라스케즈 무릎부상 불참

입력 2014-10-25 23:02  

▲ 케인이 주도산 안면에 라이트를 작렬하고 있다.(사진 = 슈퍼액션)


종합격투기 팬들이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UFC 헤비급 절대강자 케인 벨라스케즈(32)가 무릎 부상으로 `UFC 180`에 불참하기 때문이다.

UFC는 지난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가 무릎부상으로 UFC180 대회에 나설 수 없다”고 공지했다. 케인 벨라스케즈 대체자로 마크 헌트(40)가 지목됐다.

이에 따라 마크 헌트는 내달 16일 파브리시오 베우둠(37)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UFC 180` 메인이벤트를 치른다.

이 소식을 접한 베우둠은 “존경하는 케인 벨라스케즈와 맞붙을 수 없어 슬프다. 그의 쾌유를 빈다”면서도 “마크 헌트 또한 위대한 파이터다. K-1 시절부터 눈여겨 본 선수다. 난 타이틀전을 치를 준비가 돼있다. 우리는 멋진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인 벨라스케즈의 몸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엘 헬와니 종합격투기 전문기자는 지난 4월 ‘UFC 투나잇’에 출연해 “올해 케인의 복귀는 어렵다”고 전망한 바 있다. 케인 복귀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아리엘은 “지난해 10월 주도산과의 경기 후유증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케인은 주도산과의 ‘UFC 166’ 2차 방어전 직후 어깨와 무릎 관절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승자도 패자도 상처 뿐인 맹수들의 혈투가 남긴 치명상인 셈이다.

이 소식을 접한 UFC 팬들은 “케인 vs 주도산 후유증이 이렇게 심각할 줄이야” “주도산도 케인전 이후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맹수들끼리는 싸우지 못하게 해야… 많이 아쉽고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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