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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이승환이 최종우승을 놓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가수 이승환은 지난 25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승환은 1라운드에서 `천일동안`으로 41표를 받아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2라운드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무대에서 이승환은 9표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3라운드 `물어본다`에서는 10표로 처음 최저 득표자가 됐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지난 2006년 발매된 9집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미션곡이 됐고, 투표 결과 치과의사 이승환 구자윤이 27표를 받아 3위,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은 37표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37표를 얻은 김영관은 이승환을 1표 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여 그 짜릿함이 더해졌다.
우승한 김영관은 "이승환과 한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아직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승환은 "저보다 많은 노력을 한 사람에게 (우승이)돌아 가는게 맞다"며 "이렇게 팬들과 가까이 있어 본 적이 없다. 고맙고 또 미안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 1라운드에서는 최초 0표 득표자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