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오현경, 고두심 살살 꼬드겨 "한번 쭉~ 잡숴봐"

입력 2014-10-26 09:30  


`전설의 마녀` 오현경이 고두심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볶았다.

10월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심복녀(고두심)가 교도소에서 외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도소에서 생활해왔던 복녀는 정말 오랜만에 햇빛을 봤다. 사회에 나온 복녀는 모든 게 낯설었고, 버스를 타서도 버스비를 어떻게 낼 지 몰라 허둥지둥거렸다. 그는 멀미가 나서 견디지 못하고, 버스에서 내려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복녀가 인도 한쪽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헛구역질을 하고 있는데 누가 복녀의 등을 두들겨줬다. 풍금(오현경)이었다. 의사 가운을 걸친 풍금은 갑자기 복녀를 일으켜 세우더니 "가끔 불면증도 있으시죠"라며 검진 한번 받고 가라며 복녀를 꼬셨다. 공짜로 건강검진을 해주겠단 말에 복녀는 풍금을 따라갔다.


도착한 곳엔 `신이 내린 액기스` 박스로 가득했다. 건강검진이 끝나고 풍금은 "오장육부 어디 한 군데 성한 곳이 없다"며 심장이 심각하게 안좋냐고 물었다. 그러나 복녀는 심장은 멀쩡한데 소화가 잘 안된다고 말했다. 풍금은 "그러니까 내가 지금 그 말을 하려던 참이야"라며 그게 다 혈액순환이 안돼 그런거라며 복녀를 꼬드겼다.

자꾸 가려는 복녀. 풍금은 그런 복녀를 붙잡으며 병 하나를 내밀며 "한번 쭉~ 잡숴봐"라고 했다. 풍금은 신이 내린 액기스를 한 달만 마시면 세포 1억개가 생성된다며 영업을 시작했다. 풍금은 센터장 가격으로 50병 한 박스에 250만원인데, 200만원에 해주겠다고 눈을 희번덕거렸다.

복녀가 떠나려하자 풍금은 50퍼센트 디스카운트 해서 100만원에 주겠다며 매달렸다. 복녀는 유혹을 뿌리치고 걸어나가다가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다. 풍금은 복녀를 업고 급히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장례식장 앞에서 잘못 내린 풍금은 다시 응급실로 향했다. 풍금은 휘청거렸고, 그때 수인(한지혜)과 미오(하연수)가 달려와 둘을 부축했다. 교도소 인연, `전설의 마녀` 넷이 한 자리에 모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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