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담치, 흔히 먹고있던 홍합이 사실은 지중해담치

입력 2014-10-26 12:52   수정 2014-10-26 12:53



`홍합 지중해담치`

지중해담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홍합과 지중해담치의 실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동해안의 한 수산시장에서 국산 자연산 홍합을 찾았다. 그 크기는 손바닥만하며 흔히 알던 홍합의 비주얼이 아니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홍합은 지중해담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중해담치는 얕은 연안에 서식하며 적응력과 번식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홍합은 수심 5m에서 10m 의 바위 틈에 서식하기 때문에 채취가 쉽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중해담치란 홍합과에 속하는 동물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중해담치란 진주담치(Mytilus edulis)와 동일종인지 아닌지에 대한 분류학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도 명확한 정의가 불가능한 종이다.

지난 2010년 국토해양부가 연안 해역에 대한 해양외래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중해담치는 국내 항구에서 번식하다가 점차 항구 바깥쪽의 자연 해안으로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합 지중해담치란, 역시 이럴줄알았어", “홍합 지중해담치란, 홍합인줄알았다", “홍합 지중해담치란, 홍합탕이 다 거짓말이였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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