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와 사랑이가 날로 한국어가 느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랜만에 추성훈이 딸 사랑이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대회가 끝난 이후 오랜만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사랑이와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몇 주간은 추성훈이 대회연습으로 사랑이와 함께 할 수 없었던 것. 이에 사랑이도 아빠의 빈자리를 느낀 것인지 전보다 더욱 늘어난 애교로 웃음을 자아냈다.
야노 시호는 아침부터 “따르릉 따르릉 비녀나세요(비켜나세요)”라고 한국어로 동요를 불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록 어눌한 한국어였지만 멜로디만은 정확했다. 이에 야노 시호는 “시어머니가 가르쳐주셨다”며 “새 노래, 따르릉 따르릉 정말 마음에 들어요”라 말했다.
사랑이 역시 엄마와 함께 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 아침부터 울려퍼지는 두 사람의 호흡을 지켜보던 추성훈 역시 기뻐하며, 사랑이를 향해 잔뜩 애정표현을 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야노 시호와 사랑이는 식사를 하던 중에도 한국어 대결을 펼쳤고, 야노 시호 보다 훨씬 뛰어난 사랑이의 한국어 실력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