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전인화가 변정수의 뺨을 휘갈겼다.
10월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주란(변정수)은 "며칠 굶는다고 죽어? 니 남편은 공중으로 산산조각이 났어. 근데 넌 지금 너 살자고 목구멍으로 음식이 넘어가냔 말이야!"라며 수인(한지혜)에게 소릴 꽥 질렀다.
도진(도상우)은 형이 죽은 게 왜 형수 때문이고, 왜 생사람을 잡냐며 따졌다. 그런 도진을 보며 주란은 "이 자식이"라며 씩씩거렸고, 도진은 이 자식, 저 자식 하지 말라며 눈을 부라렸다.
주란은 도현(고주원)이 친형이었다면 그렇게 여유롭게 나올수 있냐며 도진을 보며 비아냥거렸다. 그리고 혹시 도현이 대신 회사 물려 받으려고 김칫국 원샷 중인거냐고 거들먹거렸다. 그러면서 "주희(김윤서)나 나나 첩의 자식한테 뺏길 만큼 등신은 아니니까"라며 일찌감치 꿈 깨라고 했다.
첩의 자식이라고 운운하고 있을 때 앵란(인화)은 뒤에서 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갑자기 앵란은주란에게 다가가더니 뺨을 세차게 휘갈겼다. 앵란은 "세상 사람들이 다 우리 도진이한테 첩의 자식이라고 손가락질해도 너희들 만큼은 그러면 안되는거야. 왜? 우리 도진인 너희들과 똑같이 아버지 피를 나눠가졌으니까"라며 맞섰다.
이때 주희가 나섰다. 뒤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주희는 "도진이 어머님, 여긴 설교 듣는 자리가 아니라구요"라며 애도하는 자리 임을 명시했다. 도진이 어머님이라는 말에 기겁한 앵란은 자신이 졌다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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