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가 이하늬에 대한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윤희(이하늬)와 가까워지는 강혁(박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기는 집이 불에 타 머물 곳이 없게 되자 윤희(이하늬)를 찾아가 제안을 했다. 면민 체육대회 우승을 시켜줄 테니 숙식제공을 해 달라는 것. 면민 체육대회 우승은 마을 사람들이 숙원하는 일이었기에 윤희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민기와 친구들은 윤희네 집에서 머물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민기의 친구들까지 윤희와 가까워져 갔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혁은 윤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날 윤희는 마루에서 자장가를 불러주며 아들을 재우고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본 강혁이 한동안 그녀를 바라봤다. 윤희는 “어릴 때 아버지가 자장가로 불러주시던 노래다. 얘도 이 노래를 불러줘야 잘 잔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때 강혁이 윤희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자장가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아버지와의 불화로 불면증에 시달리던 강혁은 윤희에게 자장가를 불러달라 떼를 썼고 어쩔 수 없이 강혁을 무릎에 눕혀놓고 자장가를 불러주는 윤희의 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달콤한 잠에 빠졌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생긴 것.
이후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강혁이 윤희에게 “자꾸만 누나가 좋아진다”며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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