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예령, 자식들 말썽에 좋아하는 김하균에 “없던 일로 하자”

입력 2014-10-27 10:29  


금실이 순희에게 없던 일로 하자며 둘의 관계를 정리하려했다.

27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금실은 순희와 이렇다 할 관계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음으로는 항상 연결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금실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주위 사정들에 순희에게 “없던 일로 하자”며 정리하려 했다.

수자(이아이)는 식당에 죽치고 앉아있는 죽순이를 보고 수철(연제욱)과 인연이 있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리고는 다가갔다.

수자는 죽순이에게 “일어나” 라며 따라나오라 시켰다. 그러나 죽순이는 고분고분히 말을 들을 리 없었고 수자는 기싸움으로 죽순이를 눌렀다.

경애(최완정)와 춘옥(주민하)은 척하면 삼천리라고 이미 수철과 죽순이가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대번에 알 수 있었다.

수자는 죽순이가 자꾸만 비꼬는 듯 하는 말에 흥분했고 “왜 나쁜 자식인지도 말씀드려요?” 라며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따.

수자는 죽순이에게 가라면서 소리소리를 질렀고 죽순이는 춘옥의 마지막 경고에 하는 수 없이 자리를 떴다.

한편, 그 모습을 보게 된 금실(김예령)은 심장이 떨리는 듯 안색이 파리해져서는 자신의 머리를 감쌌다.

경애는 금실에게 “집에 쳐 들어왔다는 거는 사단이 나도 단단히 났다는 건데. 혹시 애라도?” 라고 말했고 금실은 물을 벌컥 들이마시며 놀란 가슴을 진정했다.


한편, 금실은 순희(김하균)를 찾아갔다. 그동안 순희는 금실과 좋아하면서도 금실의 애매하면서도 자꾸만 숨기려는 태도에 뿔이 단단히 난 상태였다.

금실은 순희에게 괜히 툴툴대면서 순희 걱정을 했고, 순희는 먼저 속 좁게 굴어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금실은 팔자 고칠 주제도 못 되고 자식들 제 앞가림도 못하는 판국에 언제까지 자신의 사정만 봐달라고 말하는 것도 양심 없는 짓이라며 순희에게 없던 일로 하자 말했다.

그 말에 순희는 겨우 그 얘기를 하려고 왔냐며 어이없어했고, 금실은 미안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에 자리를 벗어났다.

금실은 순희에게 마음이 있지만 자신의 여건이 도저히 그 상황을 받쳐주지 못했고 여러모로 나오는 건 한숨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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