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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운행이 전면 통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2월에 개통된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는 다리 길이가 2.26k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4번째로 길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다리가 심하게 흔들려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26일 전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0여분 동안 119와 112에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려 속이 울렁거릴 정도였다"는 운전자들의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제보를 받고 현장에 6시 32분쯤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다리가 흔들렸다"면서 "이에 따라 6시 44분에 다리 밑을 오가는 선박의 진입을 통제했으며 6시 57분에는 대교 위의 차량 수십대를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최봉현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4차로 교량 중 이틀 전 2차로에 대해 에폭시아스콘 포장을 하고 양쪽 비닐막을 쳐 양생을 해왔다. 비닐 설치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맴도는 `와류현상`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계측기 진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전 확보가 판단되면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순신대교는 지난 2012여수박람회 기간에 왕복 4차선 도로를 임시 포장했으나 균열이 발생하자 지난 6월부터 지난 10월 15일까지 노면 재포장 공사를 위해 여수에서 광양 방면 편도 2차선을 통제했고 최근에는 광양에서 여수 방면에 대한 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여수에서 광양 방향 2차선만 운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바람영향은 아니라니",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지난해 2월 개통했는데 벌써 이상 감지라니",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사람들이 느낄 정도면 심각한 듯",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어지럼증 유발 놀랍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 있어야 할 듯",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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