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정신과 상담을 기반으로 한 치료가 우선해야

입력 2014-10-27 11:08   수정 2014-10-27 11:10



“오늘 굿나잇 인사는 여러분이 아닌 제 자신에게 하고 싶네요,

여러분도 오늘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안부를 묻고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주인공 장재열(조인성분)의 대사다.

드라마에서 그려진 바와 같이 오늘 날의 현대인들은 누구나 아픔과 트마우마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커리어와 대인관계, 학업, 스펙을 쌓기 급급해 본인들의 안부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 게 현실이다.

‘사람은 누구나 약하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현대인들은 우울증, 조울증, 강박관념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노출되기 쉽지만 정신과나, 신경정신과를 방문하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비교적 접근이 편한 한의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 보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울증은 한방신경정신과에서 치료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과 치료를 시작해야만 우울증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우울증은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가장 심각한 증상은 자살사고로 우울증 환자의 65%가 자살을 생각하고 10~15%가 실제로 자살을 실행한다고 밝혀졌을 만큼 우울증의 초기 발견과 치료에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에 대한 자가진단을 해 봤을 때, 최근 2주 동안 일상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불면증 혹은 평소보다 잠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피로하거나 무기력증이 지속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비난과 자택감을 느낀다면 우울증 초기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상황일 때는 가까운 신경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하연 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고통받는 시간이 길어지고 평균 발병 후 50~75%의 재발률이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 질병이다. 10년 노하우의 정심방 요법으로 한약과 침, 그리고 상담을 통하여 재발률을 떨어뜨리고 완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과 치료로 유명한 자하연 한의원에서는 상담을 강조하고 한방치료로 우울증을 극복하며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정심방 치료법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육체적 불편을 동시에 해소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순수 천연약재를 사용한 우울증 탕약은 약물 의존 등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효과가 높아 일반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우울증이 재발하여 자하연 한의원으로 재방문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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