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하룡 “유출자는 내부에…” 서은채 ‘김혜선 입단속’

입력 2014-10-27 14:24  


‘청담동 스캔들’ 주나가 회사 기밀을 유출하고 위기에 처했다.

10월 27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품평회 기밀 유출자를 잡으려는 재복(임하룡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재복이 회장으로 있는 JB그룹은 새로운 치킨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한 품평회를 계획, 기자들과 회사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은 것.

그런데 이날 품평회 직전 현수(최정윤 분)가 만들려고 한 고춧가루 치킨 정보가 유출되며 경쟁사에서 똑같은 치킨을 먼저 발표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현수의 임기응변으로 품평회는 성공리에 끝이 났지만 재복은 이 일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재복은 주나(서은채 분)와 서준(이중문 분), 세란(유지인 분)을 불러 “이번 내부 자료 유출 건은 이대로 넘어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서준과 세란의 생각도 같았다.

주나는 당혹스러움을 애써 감추며 “그럼 유출자는 어디에…”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자 재복은 “이 자료를 본 사람은 SS클럽, 신규사업팀, 그리고 너희 마케팅팀, 그리고 나다”라고 말했다.

주나는 제 발 저려 “지금 우리를 의심하는 거냐”라며 펄쩍 뛰었다. 재복은 “책임감을 가지고 어디서 유출되었는지 알아봐달라”라고 당부했다.

겁을 먹은 주나는 복희를 찾아가 이 일을 전하며 “절대 내부 유출자가 나라는 게 밝혀져서는 안 된다”라며 입단속을 시켰다. 복희는 내부 유출자로 현수를 몰고 갈 작정인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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