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도플갱어 상하이 등장, 7만명 몰려…한국 전시는 언제까지?

입력 2014-10-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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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고무 오리 인형 러버덕이 중국 상하이에 등장했다.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세기공원에 초대형 고무 오리 인형인 `러버덕`이 설치됐다. 휴대전화 신호가 끊기는 해프닝이 일어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다.


초대형 고무 오리 인형 `러버덕`을 보기 위해 무려 7만명의 중국인들이 몰려들었고, 결국 안전 문제를 우려해 오후부터는 입장객수를 통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러버덕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 등장한 후 중국 곳곳에서 짝퉁이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상하이 전시는 한 달 간 이어진다고 전해졌다.


한편 네덜란드 출신 예술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제작한 18m 높이의 작품인 `러버덕`은 우리나라에서도 11월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볼 수 있다.


러버덕 상하이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러버덕 상하이 등장, 러버덕 도플갱어 등장해서 놀랐겠네", "러버덕 상하이 등장, 중국에 떴다고 해서 짝퉁인 줄", "러버덕 상하이 등장, 출장간 줄 알았잖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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