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9년차 연인 김용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황정음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9년동안 열애한 김용준과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황정음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용준이가 없으면 안 되지만 ‘너랑 결혼은 아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또 ‘우리 결혼 언제 해?’라고 말하곤 한다”며 “용준이도 그렇게 말한다. 하게 되면 하는 거고 헤어지면 또 헤어지는 거다”고 9년차 연인답게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정음은 “지긋지긋하다. 그런데 또 용준이밖에 없다. 헤어지다 만났다 하지만 헤어짐이 일주일을 안 간다. 한 명이 전화 안 하면 또 다른 한 명이 꼭 전화한다. 신기하다. 가족 같은 관계다. 남동생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드라마 모니터링을 잘 해주냐는 물음에 황정음은 "용준이는 내 일에 깊게 안 들어온다. `정음이는 스스로 알아서 잘하니까`라고 말한다"며 "그래도 용준이만한 애가 없으니까 계속 만나는게 아닐까. 착한 아이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을걸 가지고 있다. 서로 너무 달라서 의지가 된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지난 26일 종영된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서인애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쳐 다시 한 번 여배우로서의 성장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아쉬운 면이 많지만 드라마라는 작업 자체가 나에게는 감동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 김용준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음, 김용준과 변함없구나”, “황정음, 김용준도 빨리 무대에서 만나고 싶어”, “황정음, 김용준 9년차 내공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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