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사흘 만에 반등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28포인트(0.33%) 상승한 1931.97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100억원, 743억원 규모 주식을 샀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950억원 규모 주식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통신업 등이 2%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업과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운수창고가 2%넘게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와 의약품 섬유의복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가 4% 넘게 상승한 가운데 SK텔레콤과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2~3%대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대 하락한 가운데 네이버와 기아차 등도 소폭 내림세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하락마감했습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입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3%) 하락한 559.92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며 각각 221억원, 70억원 규모 주식을 팔았습니다.
외국인 홀로 251억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종이목재가 6%넘게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서비스와 통신서비는 2%대 상승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류가 3%대 하락했고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도 1%대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이 1%넘게 상승마감한 가운데 GS홈쇼핑과 SK브로드밴드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동서가 3%넘게 하락한 가운데 다음이 2%대 하락, 컴투스와 CJ E&M도 1%대 하락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