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코칭스태프 인선을 발표했다.
10월 25일 김성근 감독과 계약한 한화 이글스는 27일 수석코치 및 1군 투수, 타격코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전 고양원더스 김광수 코치를 수석 코치로 선임했고 박상열, 아베 오사무 코치를 각각 투수와 타격 코치로 선택했다.
OB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김광수 코치는 1993년 OB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두산베어스 감독대행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1년부터 고양원더스 수석코치로서 김성근 감독을 보좌했다.
한화는 기존 김종모 수석코치, 신용균, 이선희 불펜코치, 오대석 수비코치, 이종범 작전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조경택, 김기남 배터리 코치 등 기존 코치진과는 재계약 하지 않을 방침이다.
코칭스탭 보직은 코치 영입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최종 결정 발표 할 예정이다.
한편,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팀 재건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한화의 부진에 대해 “조직으로서 목적의식이 약했던 것 같다. 야구를 이기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지, 지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아니다. 개인 성적을 올려봤자 팀이 못 올리면 그 성적은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성근 한화, 이종범 송진우 계약 포기 일본인도 오네" "김성근 한화, 이종범 송진우 물갈이 싹하는구나" "김성근 한화, 이종범 송진우 물갈이 한화 이제 좀 기대해봐도 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