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요구 소식이다.
27일 실종자 가족들의 법률 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오후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중 수색이 장기간 성과가 없자 선체 인양 논의도 제기됐지만, 인양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일단은 수중 수색을 계속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 변호사는 “가족들은 이를 토대로 인양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정부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는 현재 10명으로 9가족이 수습 소식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자리에 오지 못한 가족들은 배 변호사에게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하루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모두 힘내십시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참 하늘이 야속하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진짜 얼마나 다 힘들지”,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꼭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기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