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서은채에게 “이중문 단속 제대로 해” 경계

입력 2014-10-28 09:00   수정 2014-10-28 09:21


‘청담동 스캔들’ 수호가 서준을 경계했다.

10월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72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의 주변에서 머무는 서준(이중문 분)을 경계하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호는 현수가 머물고 있는 황금한의원 앞에 찾아왔다. 현수는 수호를 발견하고 “이혼서류 접수해라. 당신한테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했다. 수호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황금한의원 앞에서 한참 머물렀다.

이때 서준의 차가 황금 한의원 앞에 섰다. 서준은 차를 세우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뒤에서 서준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수호였다.


수호는 “이 시간에 여기에 왜 오냐”라고 물었다. 그곳은 서준의 할머니 집이었다. 수호가 “왜 오느냐”라고 묻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었다.

수호는 “경고하는데 내 와이프한테 더 이상 접근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서준은 “두 사람 이미 다 끝난 사이 아니냐”라며 수호의 간섭에 대해 일침했다.

수호는 “내가 안 끝났는데 누구 마음대로 끝나냐”라고 우겼고 서준은 “이렇게 제멋대로인 사람하고 살았으니 은현수씨 정말 힘들었겠다”라고 말했다. 수호는 서준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서준은 “진짜 은현수씨를 사랑한다면 소유하려 하지 말고 원하는 걸 해줘라”라고 훈계했다.

이후 수호는 주나(서은채 분)를 찾아가 “너의 눈엔 보이지 않느냐. 장서준이 현수 옆에 딱 붙어 있다”라며 불쾌해했다. 주나는 "딱 붙어 있는 건 은현수다"라며 황당해했다. 수호는 "장서준 은현수 동정하고 있다. 남자가 보면 안다. 사랑보다 무서운 건 동정이다. 저러다 마음 확 가는 건 시간문제다. 정신 차려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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