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이상윤 VS 배신자 X, 치열한 두뇌싸움의 승자는?

입력 2014-10-28 10:32  


tvN ‘라이어 게임’ 이상윤과 배신자 X의 치밀한 두뇌싸움이 예고돼 화제다.

어제 방송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배신자 X에 의해 우진(이상윤 분)의 필승법이 깨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데 이어, 오늘(28일, 화) 방송될 4화에서 벌어질 둘 사이 치열한 두뇌싸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어제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에 관련된 진실을 알기 위해 본격적으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 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에서 자신에게 패배한 현 선생의 빚을 대신 갚고, 기권 비용을 낼 수 없게 된 다정(김소은 분) 역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조직폭력배, 무당, 변호사, 배우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22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게임을 하게 됐다. 그들 중엔 1라운드에서 한 참가자의 조력자로 들어왔으나 상금을 모두 가로채고 홀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는 ‘배신자 X’에 대한 소문이 돌고, 참가자들 사이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2라운드 ‘소수결 게임’은 22명의 참가자들이 각각 Yes와 No 중 한 곳에 투표한 뒤, 수가 적은 쪽이 승리하는 방식.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계속해 승자가 20억의 상금을 얻는다. 우진은 한 눈에 이 게임의 필승법을 간파해내고 다정을 포함한 8명과 팀을 꾸린다.

8명이 매 회마다 반씩 나누어 처음에는 4:4, 다음번엔 2:2, 그 뒤엔 1:1로 투표하면, 어느 쪽이 소수이건 간에 반드시 이 8명 중 한 명이 최후의 1인이 되는 것. 1등이 획득한 우승 상금 20억을 8명이 2.5억씩 나눠가진다면 8명의 안전한 상금이 보장되는 것이다.

우진의 아이디어에 동의한 8명은 계획대로 4명은 Yes, 4명은 No에 투표하지만, 1차 투표 결과를 들은 우진은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말한다. 배신자 X가 예상 밖의 작전을 펼쳐 우진의 필승법을 깨뜨린 것이다.

오늘 방송되는 4화에서는 배신자 X가 어떤 방법으로 우진의 허를 찔렀는지, 우진은 어떤 전략으로 이에 응할 것인지, 배신자 X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가 모두 공개될 예정. 두 사람 사이 한 치도 양보 없는 치열한 두뇌 게임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tvN 극한 심리 추적극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김소은 분)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상윤 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신성록 분)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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