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최정윤-유지인 이간질 “무서운 애, 조심해”

입력 2014-10-28 13:20  


`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세란과 현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

10월 28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 대해 험담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복희와 순정(이상숙 분)이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복희가 또 순정을 부른 것이라 오해했다. 현수는 복희에게 한 소리 하기 위해 약속을 잡았다.

한편, 복희는 비서에게 수호(강성민 분)를 미행하라고 지시했고 수호가 현수에게 따귀를 맞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복희는 시간 맞춰 약속 자리에 세란이 올 수 있도록 손을 써뒀다.

복희는 현수에게 “감히 너 따위가 내 아들 따귀를 때렸냐”라며 화냈다. 현수는 “그런 이야기까지 하는 거 보니 사이가 좋은 모양이다”라며 비아냥거렸다.

복희는 “천한 것!”이라며 현수를 모욕하며 “네가 어제 내 앞에서 부들부들 떨던 네 엄마 꼬라지를 봤어야 한다”라며 비웃었다.

현수는 “강회장님 아들 여전히 나한테 매달리는 거 아시죠? 한 번만 더 우리 엄마 오라 가라 하면 나도 당신 아들 쥐고 흔들 거다”라고 경고했다.

복희와의 약속 장소에 도착한 세란은 현수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현수는 세란의 등장에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그러자 복희는 얼굴색을 바꾸며 “밥이라도 먹고 가.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다”라며 착한 척했다.

현수의 처음 보는 모습에 세란은 놀랐고 복희는 세란에게 “쟤 무서운 애다. 주나의 행복을 바란다면 은현수 조심해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현수가 주나를 망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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