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구검앓이', 안방극장 사로잡았다

입력 2014-10-28 13:32  


최진혁이 여심공략 이중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7일 첫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제작 본팩토리)에서 경력 10년 차 수재검사 ‘구동치’로 분한 최진혁이 사건 앞에선 ‘수석’이지만 사랑 앞엔 ‘수습’ 같은 모습으로 극과극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선 5년 만에 수석검사와 수습검사로 재회한 옛 연인구동치와 한열무(백진희 분)가 ‘바바리맨 사건’과 ‘아동 성추행 납치 사건’을 함께 풀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구동치는 오랜만에 만난 한열무에게 “사이즈가 전보다 많이 줄었다", “존댓말 할 수 있겠냐"등 건들건들 능청을 떨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바바리맨’ 사건 용의자를 심문 할 때는 냉철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10년 차 검사의 내공을, 납치된 아이를 찾을 때는 카리스마 있게 동료들을 밀어붙이는 등 상황마다 전혀 다른 모습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갔다.

특히 훤칠한 외모, 심장을 뚫은 것 같은 눈빛, 마성의 보이스로 이상적인 검사의 모습을 완성시키며 여심을 강탈, 기대감을 높이며 본격적인 ‘구검앓이’의 서막을 알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최진혁", "오만과 편견 최진혁 멋있다",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방송 잘 봤어요", "오만과 편견 최진혁, 연기 잘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복수하러 왔다는 한열무와 첫만남을 잊지 못하는 구동치의 미묘한 관계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가운데, 시원시원한 사건전개로 본격 웰메이드 검사드라마의 포문을 연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2화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 관계로 2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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