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선택 요소 1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은 "105개 직업군의 성인 재직 근로자 3148명을 상대로 직업가치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업의 안정성`이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직업가치관 검사는 성취와 봉사, 직업안정 등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13가지 항목에 대한 개인의 중요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말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근로자들은 직업선택에서 직업안정에 가장 많은 비중을 뒀으며, 이어 몸과 마음의 여유, 성취, 금전적 보상이 뒤를 이었다.
이에 이효남 고용정보원 전임연구원은 "계약직이 늘고 40∼50대 조기퇴직이 증가하는 등 고용환경이 변하면서 구직자들이 안정된 직업을 가지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과도한 경쟁보다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 근로 환경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업 선택 요소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업 선택 요소 1위, 안정성이 제일이지", "직업 선택 요소 1위, 그래서 공무원에 몰리나", "직업 선택 요소 1위, 안정감이 있어야 여유가 있지", "직업 선택 요소 1위, 돈도 중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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