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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이응경에게 출생의 비밀을 말하자고, 서하준에게 말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92회 방송분에서 최유리(임세미)는 이영란(이응경)의 증언 말고 김태양(서하준)의 결백을 증명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김태양에게 모든 걸 털어놓자고 제안했다.
‘사랑만 할래’ 91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결백을 증명할 증거를 위해 사건이 일어났던 별장과 절벽을 찾았지만, 아무 소득이 없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변호사를 만나 별장 옆집의 CCTV 자료가 있으면 최동준(길용우)의 위증이 증명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고, 별장에서의 일을 묻는 변호사에겐 “별장에서 있는 일은 영원히 침묵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별장에서 이영란이 자신의 친아들이 김태양임을 알게 됐었다.
반면, 최유리는 김태양의 사건을 뉴스로 보도하는 선배를 만나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선배를 만난 뒤 귀가한 최유리는 이영란에게 “아직 아무것도 기억 안 나시죠? 그냥 나를 믿고 경찰서 가요” 설득했고, 이영란은 “안 돼. 아빠가 가만 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앞서, 최동준은 이영란이 김태양이 무죄라고 증언을 한다면, 이영란이 김태양을 죽이려 했다는 걸 증언 하겠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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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최유리와 김태양은 공원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최유리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김태양을 향해 달려가 그를 끌어안았고, 김태양은 “나 괜찮아. 걱정 많이 했구나? 유리가 오히려 얼굴이 더 안됐네?” 외려 최유리를 걱정했다.
최유리는 “오전에 변호사 만났어요. 검찰 송치되면 구속 수사 가능성이 크대요” 김태양이 구속될까봐 걱정했고, 이에 김태양은 손을 잡으며 “알아. 걱정하는 일 없을 거야” 최유리를 안심시켰다.
이에 최유리는 “우리 엄마한테 말해요” “태양씨가 엄마 아들이라고” 어렵게 말했고, 김태양은 눈물을 흘리며 최유리를 끌어안았다. 최유리도 눈물을 흘리며 “아들 살려달라고 말해요 우리” 김태양을 설득했고, 이후 두 사람은 말없이 서로를 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