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빈소, 연예계 동료 팬 등 조문발길 이어져.."침통과 적막"

입력 2014-10-29 07:39  


故 신해철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과 팬들의 조문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오후 1시쯤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는 그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신해철의 빈소에는 음악평론가 배철수, 가수 조용필, 이승철, 김현철, 박학기, 싸이, 이승기, 백지영, 신대철, 방송인 허지웅 등 생전 그와 인연을 맺었던 동료들이 조문하며 `마왕`의 마지막을 위로했다.


아울러 그의 음악을 사랑한 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신해철 측은 "28일 오후 1시부터 발인 전인 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빈소를 개방한다"고 전했다.


신해철 측은 이날 아산병원에서 공식 브리핑을 진행, 고인의 사망 직전 상태에 대해 "의식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따로 고인의 유언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족들의 상태에 대해 "아이들은 나이가 많이 어리기 때문에 신해철이 돌아가신 상황에 대해 충격을 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도 우는 모습, 웃는 모습을 몇 번 봤다. 나이가 어린 탓에 아직 실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아내 분은 상당히 충격 받았다.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2002년 윤원희와 결혼, 슬하에 딸 아들 두 명의 자녀가 있다.


한편, 신해철은 최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22일 오후 심정지로 인해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됐고, 심정지의 원인이 된 복부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고인이 사망한 27일까지 포함, 5일장으로 거행되며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해철 빈소, 나도 꼭 가봐야겠다" "신해철 빈소, 가족들에게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신해철 빈소,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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