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임신을 했다.
10월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30회에서 현지(차현정 분)는 현재 임신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찰조사를 받던 중 쓰러진 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곧 의사로부터 임신 6주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경찰은 조사를 중단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기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현지는 미소를 지었다.
현지는 임신을 핑계로 재한에게 용서를 받고 싶어했다. 어떻게 해서든 감옥에 가는 것만은 피해야하는 게 현지의 입장이었다.
이때 소식을 들은 동준이 찾아왔고 “애 지워라”라고 강요했다. 현지는 “우리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긴 한가보다”라며 아이를 낳겠다고 했다. 동준은 현지가 아이마저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재한(노주현 분)에게 “아이 낳지 못하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현지는 재한에게 “피해자와 합의하고 벌금하고 세금 내는 선에서 일 해결해달라”라고 말했다. 미안한 기색은 전혀 없었다.
재한은 “그 동안 사과 한 번 하지 않고 그러더니 이제와서 어떻게 합의를 구하냐”라며 화를 냈다. 현지는 “자식이 힘들어하면 부모는 뭐든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뻔뻔한 말을 늘어놓았다.
이어 현지는 “아빠 딸 현지가 임신을 했다구요! 아빠 딸이 감옥에 들어가서 애를 낳아야 시원하시겠냐구요!”라며 소리를 쳤다.
과연 현지의 임신이 극 전개와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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