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글로벌증시 톺아보기
출연: 박병욱 SK증권 서초PIB센터 차장
미국은 지금 여러 가지 리스크들을 기업의 실적으로 이겨내고 있다. 애플컴퓨터라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다는 한마디에 게임 오버가 아닌가 싶다. S&P500 기업의 80% 이상이 순이익이 예상치보다 증가됐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인해 뉴욕 증시는 10월 초 포인트대까지 다시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이 이렇게 급반등이 나왔다는 점은 다른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중국,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긍정적인 내용이라 생각이 된다.
나스닥 지수는 오늘 많이 올랐다. 10월보다도 더 올랐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차트모양으로 봤을 때 우려감을 다 희석시키는 흐름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겠다. 독일의 닥스지수는 나스닥보다 많이 올라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직전저점 라인을 다시 상향돌파 해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서 더 빠지지 않겠다는 컨센서스가 팽배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제 중국은 2% 넘게 상승했다. 중국의 상승도 글로벌 증시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어제 오름세를 보이면서 마감을 했다.
지금 해외증시를 보면 우리나라 당연히 2,000포인트 회복이 돼야 한다. 그런데 회복이 안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 미국증시가 오른다고 해서 오르고, 빠진다고 해서 빠지는 나라가 아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의 대내적인 변수, 실적 악화나 외국인의 매도 등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고 있다. 내일 아침이면 FOMC 회의 결과를 알 수 있겠다.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것은 양적완화 종료다. 다만 경기 진단에 관한 코멘트가 중요하겠다.
우리나라는 지금 대내적으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그 촉매제는 일단 경기민감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 일단락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저항선 돌파 등의 모멘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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