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부부, 故신해철 빈소 방문 "시종일관 침통한 표정…"

입력 2014-10-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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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어두운 표정으로 취재진을 지나쳤다. 이후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약 1시간 동안 조문을 한 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故 신해철과 육촌관계이자 음악 동료였던 서태지는 27일 비보를 듣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리허설을 중단할 만큼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2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는 음악인으로서 나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며,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줘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정말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 주세요"라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故신해철 추모 이은성 서태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신해철 추모 이은성 서태지, 마음이 아프다", "故신해철 추모 이은성 서태지, 동료를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크겠어", "故신해철 추모 이은성 서태지, 신해철씨 가는 길 외롭지 않겠네요..", `故신해철 추모 이은성 서태지, 짠하네..", "故신해철 추모 이은성 서태지, 아직도 믿을 수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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