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참사 발생 196일만에 선체서 발견.."시신부패 너무 심해"

입력 2014-10-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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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오후 5시 30분께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이 알려졌다. 이는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196일 만이며, 지난 7월 18일 오전 세월호 식당칸에서 발견된 여성 조리사 이후 102일 만의 일이다.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 않지만 여성 화장실 주변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조당국은 “4층 중앙 복도에서 목격했다”며 “단원고 여학생일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지만 신원을 추정할 만한 단서가 부족해 DNA확인 전까지 단정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남은 실종자 10명 중 여성은 단원고 학생 3명, 50대 일반인 승객 등 4명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이제라도 돌아와 다행이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얼마나 추웠겠는가?"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그저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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