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양적완화 정책 총결산 · 향후 전망(Ⅲ)

입력 2014-10-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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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미국 양적완화 종료 의미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된다는 것은 미국의 위기 극복, 경기회복에 대한 성과이자 하나의 자신감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통화정책적인 측면에서는 작년 5월 말에 버냉키 전 의장이 출구전략 언급 시사를 계기로 소극적 출구전략이 계속 추진됐었다. 양적완화의 종료를 계기로 이 소극적 출구전략도 마무리된다.

연준 내 매파와 비둘기파 간의 의사 갈등 문제도 흡수통합 된다. 그러나 과제도 있다. 양적완화 종료를 계기로 에프터 크라이시스, 에프터 쇼크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특히 빈부격차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소극적 의미의 출구전략 마무리와 함께 적극적 의미의 출구전략이 시작되기 때문에 많은 의미가 있다.

Q > QE 종료 후, 연준의 행보는
연준의 액션은 당분간 지켜보는 걸로 될 것이다. 이걸 통화정책에서 weightless state라고 한다. 노 액션이더라도 모니터링은 계속될 것이다. 이제 시장에 맡겨 놓으니까 시장이 자율적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시장과의 의사소통, 도덕적 설득을 통해 시장이 잘 돌아갈 수 있게끔 할 것이다. 만약 모니터링 기간이라도 금융시장이 다시 혼란스러워지면 양적완화 4.0은 언제든지 다시 동원될 수 있다.

Q >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시기는
경제고통지수는 물가와 실업률을 더한 개념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금은 물가가 안정돼있기 때문에 미국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고용이다. 그래서 고용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향후 금리 인상 문제가 결정이 된다.

일단 이번에 양적완화 정책 종료를 계기로 매파의 견해가 일부 수용되기 때문에 과거보다는 매파의 견해가 많이 누그러지겠지만 그래도 금리 인상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논의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국민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향후 이 대목을 해석하는 부분이 금리인상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

Q > 피셔 연준 부의장, 미국 경기침체 경고
지금까지 돈의 힘에 의해서 경기가 회복될 측면이 강하다. 이제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가 돼서 더 이상 공급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러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결국 금리인상 문제는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후에 노동시장 참여율이 핵심지표가 될 것이다.

Q > QE 종료 후, 미국 통화정책 전망
제로금리에 고용창출과 경기회복을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이번에 포워드 가이던스 부분에서 상당기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이번에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해서 매파의 견해를 받아들이고, 제로금리는 내년 이후로 넘길 가능성도 있다는 쪽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Q > 미국 조기금리 인상 시기
질적 지표까지 개선된다면 내년 2분기에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Q > 양적완화 종료 후, 시장금리 주목
시장금리가 올라가는 부분을 많이 조정할 것이다. 절대적으로 재정을 건전화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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