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와 이혼' 이유진 "혼혈이 조금이라도 문제되면 결혼 안한다"

입력 2014-10-29 11:30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유진이 과거 방송에서 혼혈이라는 이유로 파혼당할 뻔한 사연을 밝힌 바 있어 화제다.


이유진은 2010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파혼 위기를 극복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진은 "내가 혼혈아에 홀어머니 아래서 자랐는데, 그런 것은 우리나라에서 약점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죽을 만큼 사랑해도 그런 문제가 생기면 결혼 안해야지`라고 결심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유진은 스페인계 주한 미군이었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혼한 어머니는 혼자 이유진을 키웠다고 알려졌다.

이유진은 이어 "남자친구(김완주)와의 결혼을 앞두고 그런 문제 때문에 혼자 예민해져 있었다. 남자친구와 만나 펑펑 울면서 내 속마음을 모두 털어놨다. 그날 다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하며 "항상 부족한 날 채워주고 받아줘 고맙다"라며 예비 남편 김완주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유진은 이 방송 이후 2010년 10월 한 살 연하의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와 결혼했지만 3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고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유진 김완주 이혼, 안타까워" "이유진, 혼혈이 요즘 무슨 대수라고...기운내세요" "이유진 혼혈인 게 그렇게 문제였을까" "이유진 김완주, 부부 사이 일은 아무도 몰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