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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희가 금실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순희는 자신의 손을 붙잡지 않으려는 금실에게 더 기다려 주겠다고 말해 변하지 않는 사랑을 보였다.
금실(김예령)의 식당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 건너 사람은 바로 순희(김하균)였다. 순희는 자신도 할 말이 있다며 가게가 끝나고 한 번 보자고 전했다.
금실은 외출 준비를 하면서 다 닳은 립스틱을 물끄러미 보다가 헛웃음을 짓고는 금새 들어온 들레(김가은)의 인기척에 놀라 일어섰다.
들레는 수수한 모습으로 외출하는 금실에게 립스틱이라도 바르시라 권했지만 금실은 쓸데없는 소리라며 집을 나섰다.
들레는 금실이 놓고간 다 닳은 립스틱을 보면서 뭔가 생각하는 듯 보였다.
한편, 다방에서 만난 금실과 순희. 순희는 금실에게 화장품 케이스를 내밀며 금실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순희에게 그만 하자고 말했던 것을 포기 못하겠다는 듯 말했다.
순희는 이사도 나가지 않을 거고, 금실에 대한 뜨거운 마음도 거둘 의향이 없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재혼한다고하면 색안경 끼고 볼 사람 천지인데.. 춘옥이년 잔소리하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당분간 이대로 지내자구요” 라며 금실에게 건강이나 챙기라 말했다.
금실은 그런 순희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에 “가랄 때 가지. 나중에 얼마나 후회를 하시려고” 라며 눈이 글썽이는 듯 했다.
금실은 커피를 마시면서 자꾸만 흘러내리려는 눈물을 삼켰고 순희는 그런 금실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움과 속상한 마음에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들레(김가은)는 혼자서 국수가닥으로 숫자를 만들어 공부를 하고 있었고, 태오(윤선우)가 들어오면서 열심히 공부중인 들레에게 “혼자서 열심히네. 상이라도 줘야겠는데” 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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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는 들레에게 응용력이 좋긴 하지만 먹을 것으로 장난을 치면 되느냐 잔소리였지만, 들레는 팔 게 아니고 간식으로 먹는거라며 냠냠 먹어 태오는 픽 웃었다.
들레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고 들어갈 거라며 태오를 먼저 들여보냈고, 태오는 오늘 하지 못한 공부는 주말에 보충해주겠다고 말하고는 집으로 들어갔다.
들레는 피식 웃으며 식당 밖으로 나오자 봉재(김진서)가 쭈구리고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국수를 말아줬고, 봉재는 들레에게 세영이를 찾았다고 말해 들레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봉재는 세영에게 양아버지가 정말 대성인 거냐 물었다. 대성은 바로 세영의 친아버지 선재를 망하게 한 장본인이라 봉재는 놀란 것. 들레는 전화기에 대고 정말 세영이를 만날 수 있냐며 눈이 커져 과연 세영과 들레가 상봉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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