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쏘아올린 무인(unmanned) 우주 화물선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7시 미국 항공우주국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건네줄 물건을 실어 올린 우주화물선이 발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폭발했다.
이날 ISS 페이스북에는 “로켓이 쏘아올린지 6초만에 폭발했다”는 글과 함께 당시 사진이 함께 게재돼 눈길을 끌었으며, 폭발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NASA측은 전했지만 재산피해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 화물선은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사인 ‘오비털 사이언스’가 제작한 로켓인 ‘안타레스’에 탑재돼 발사됐으며, 해당 우주화물선에는 ISS에서 사용할 식량과 실험장비 등이 실려있었다.
오비털 사이언스 측은 일단 비상조치를 실시하고 이번 폭발사고의 원인 조사를 위해 자료수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美 무인 화물로켓 폭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美 무인 화물로켓 폭발, 무슨 일이지", "美 무인 화물로켓 폭발, 6초만에 폭발이라니 결함인가", "美 무인 화물로켓 폭발,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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