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차현정, 임신 빌미로 또 빠져나갈 궁리 ‘원기준 반응은?’

입력 2014-10-29 13:10  


현지가 임신을 빌미로 또다시 어영부영 사태를 무마하려고 했다.

10월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임신을 알고 미소 짓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지는 횡령 배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체포되는 순간까지 온갖 패악을 부리던 현지는 경찰 조사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현지의 목소리가 담긴 증거를 내밀었다. 분명 녹음된 내용에서 현지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지는 “내 목소리 아니다”라고 우겼다.

경찰 앞에서도 뻔뻔함을 잃지 않고` 혐의를 부인하던 현지가 악을 고래고래 쓰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경찰은 현지를 병원으로 옮겼다.


검사 결과 현지는 임신이었다. 현지에게는 다시 주어진 기회였다. 이 소식을 접한 동준(원기준 분)은 현지를 찾아와 “아이 지워라”라고 말했다. 이혼을 결심한 상황에서 동준에게 현지의 임신은 반갑지 않았다. 게다가 현재 동준과 현지는 원수사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현지는 “우리가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이긴 한가보다”라며 아이를 낳으려고 했다. 현지는 아이가 소중하다기 보다 그 아이를 이용하려는 속셈이었고 동준 역시 현지의 속내를 꿰뚫고 있었다.

역시나 현지는 재한(노주현 분)에게 “벌금하고 세금 내는 선에서 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잘라”라고 말했다. 재한은 제 딸이지만 그런 현지가 괘씸했고 “사과 한 번 하지 않고 버티더니 이제와서 어떻게 합의를 구하냐”라며 혼냈다.

그러자 현지는 “자식이 힘들어하면 부모는 뭐든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아버지 앞에서 소리를 질렀다.

이어 현지는 “아빠 딸 현지가 임신을 했다구요! 아빠 딸이 감옥에 들어가서 애를 낳아야 시원 하시겠냐구요!”라며 뻔뻔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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