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일본시리즈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자료사진 = 채널더엠). |
일본 언론도 이대호(32,소프트뱅크)의 일본시리즈 활약을 지켜보며 찬사를 보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폰스포츠는 29일 "오릭스 시절부터 `내 할 일은 타점을 올리는 것`이라고 말해왔던 이대호가 일본시리즈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고 4번 타자의 몫을 다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4번 타자"라고 극찬했다.
스포츠호치도 “4번 타자의 눈이 일본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길을 향해 있다”며 이대호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대호는 28일 열린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주도했다. 2차전에서는 홈런까지 기록하는 등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한신과의 일본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섰다. 한국 팬들이 기대하는 이대호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4차전은 29일 저녁 6시 30분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