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관광청, 테일러 스위프트와 '웰컴 투 뉴욕 캠페인'

입력 2014-10-29 15:05  



뉴욕시의 공식 관광 마케팅 전담 기구인 뉴욕관광청은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웰컴 투 뉴욕 Welcome To New York` 캠페인을 내년까지 진행한다.

`웰컴 투 뉴욕` 캠페인은 전 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뉴욕시의 다섯 개 자치구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홍보대사로 활동할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녀의 새 앨범 <1989>에 ‘Welcome To New York’이란 곡을 직접 작곡하고 수록할 만큼 뉴욕에 대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ABC 방송의 여성앵커 로빈 로버츠(Robin Roberts)가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식 발표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을 통해 뉴욕 시 다섯 개 자치구의 역동성과 강렬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2015년까지 진행되는 본 캠페인은 뉴욕 택시안 디지털 화면 및 타임스퀘어와 더불어 미국 보스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옥외 광고로 홍보될 예정이다. 또한, 뉴욕관광청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와 트위터에 해시태그 #W2NY로 연결되는 전 세계인의 포스팅을 활용하고 각종 박람회 및 행사장에서도 홍보된다.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장은 “뉴욕 시의 다섯 개 자치구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강렬한 에너지가 넘쳐 나는 곳”이라며,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하는 `웰컴 투 뉴욕` 캠페인을 통해 뉴욕 시민의 이야기와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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