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 군대에서 갑자기 정신병동에 가게 된 이야기, 오디션에서 몇 번이나 떨어진 일, 오랜 시간의 방황’ 등, 어쩌면 자신의 치부가 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저자는 세상에 당당하게 외치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하면서 ‘마음의 병’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오히려 세상에 당당히 맞설 때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인들은 가슴 안에 자신만 아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어디에도 말하지 못한 체 곪아서 터질 때까지 끙끙 앓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저자는 감기도 걸리면 한동안 아프고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낫듯이 또 병원에 가 치료받으면 완치되듯이 ‘마음의 병’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순간순간 눈앞에 절망과 좌절이 다가 올 때면 “작은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내 곁에 소중한 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각인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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