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QE3' 종료‥유효한 투자전략은

조연 기자

입력 2014-10-30 08:08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QE3를 공식 종료하며, 양적완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주춤했던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수급의 변화가 있을까요?
연말까지의 투자전략을 조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여의도 증권가는 향후 2개월간 국내 증시 속 기대와 우려가 교차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이번 FOMC와 함께 글로벌 주식시장의 불확실성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며, 지난 두달여간 변동성 확대를 통해 QE3 종료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충격을 없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핵심 변수로 미국의 금리 인상시점을 꼽았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달러화 강세가 진정, 위험자산 선호가 개선된다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한국 증시로 외국인들의 회귀가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지난 9월 이후 외국인 순매도의 주체가 유로존 금융권 스트레스테스트를 앞두고 차익실현에 나섰던 유럽계 자금이었는데, 이 또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중국 증시의 급등세는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효과라며 이를 주목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FOMC 불확실성 해소와 유럽계 자금 수급 완화로 이번주들어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 여기다 이제 중국이 (미국에 이어) 통화완화 정책의 바톤을 이어받을지 주목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중국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될 수 있어"
이에 연말까지 중국 관련주 중에서도 그간 낙폭이 컸던 철강이나 정유주를 주목할만 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연말까지는 배당이나 지배구조 변화 등 정부 정책 수혜에 따른 개별 종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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