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재가암환자를 위한 힐링무비 프로그램 운영

고성군보건소(소장 왕영권)는 8월 한달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가 암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무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무비 프로그램’은 재가 암환자들의 암에 대한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내 인생 스토리텔링’ 및 영화감상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공정현 교수를 초청해 1회, 암 진단과 내 인생 스토리텔링, 2회 암 치료에 지친마음 내려놓기, 3회 자연 치유력 키우기, 4회 암 넘어 New Life를 주제로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감상, 지시적 심상요법 등을 통해 개인의 내적 능력을 향상시켜 암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게 된다.

프로그램 첫날인 4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기소개 및 별칭 짓기로 참여자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설문지를 통한 사전 검사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힐링 무비프로그램을 통해 재가 암환자들이 자조모임을 결성하고 함께 소통함으로써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내 재가암환자는 219명으로 완치 130명, 치료중단 11명,

치료중인 대상자 78명으로 방문간호사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재가암환자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