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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자살시도를 하려는 이응경을 서하준이 구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93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이응경)은 별장과 절벽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해냈고, 이 충격으로 또 다시 절벽에 선 채 자살시도를 하려 했다. 위태로운 순간이었고, 때마침 도착한 김태양(서하준)이 이영란을 구했다.
‘사랑만 할래’ 92회 방송분에서 최유리(임세미)는 이영란의 증언 말곤 김태양의 결백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고, 김태양에게 진실을 말하자고 설득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이영란에게 진실을 밝히고, 증언을 부탁하자는 최유리에게 그럴 수 없음을 설득했다. 최유리는 이영란을 위해 감옥까지 가겠냐고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고, 김태양은 이영란에게 진실의 괴로움을 주지 않고 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최유리를 설득했다.
김태양은 김상배(정성모)와의 대화를 통해 최동준(길용우)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영란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고 있고, 김태양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는데 최동준은 꽤 상세하게 별장에서 있었던 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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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태양은 변호사에게 병원 CCTV와 별장 옆집의 CCTV를 증거로 요구해달라고 말했고, 조금은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가는 듯 했다. 김태양이 다녀간 뒤 최유리가 변호사를 찾아왔고, 최유리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이영란의 증언이 최고의 증거임을 또 다시 확인했다.
변호사를 만나고 다시 집에 돌아온 최유리는 이영란에게 “엄마 기억 되찾고 싶죠?” 물었고, 최동준에게 거짓말을 한 뒤 모녀는 사건이 있었던 별장으로 향했다.
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영란은 잊고 있었고, 문득 떠올랐지만 외면했던 별장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해냈다. 기억이 나냐는 최유리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이영란은 갑자기 차에서 내렸고, 또 다시 절벽을 향해 달렸다.
절벽으로 뛰어간 이영란은 금방이라도 뛰어들 기세로 위태롭게 서 있었고, 최유리는 손을 내밀었지만 이영란은 최유리의 손을 잡지 않았다. 이어서 김태양이 이들 모녀를 찾아왔고, 김태양은 가까스로 추락하는 이영란을 품에 안았다. 김태양의 품에 안긴 이영란은 오열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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