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기호, 故유재하에 '악기 배달부라고 착각'

입력 2014-10-29 22:09   수정 2014-10-29 22:09


장기호가 유재하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김광민, 키오, 조규찬, 박원이 출연하는 가운데, 장기호가 유재하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기호는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현장에서 1987년 11월 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유재하를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유재하와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였던 장기호는 “건반으로 유재하를 소개를 받아, 기다리고 있는데 장사꾼 같은 아저씨가 기타랑 악기를 들고 들어왔다.”라며 당시 유재하를 떠올렸다.

또한 악기 배달상으로 오해했다며 “유재하가 기타를 연주하는데 김종진보다 더 잘 치더라.“라고 덧붙이며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재하가 제일 존경했던 선배인 피아니스트 김광민은 “유재하의 모든 노래가 한 여자를 위한 곡이다“라며 유재하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고.

故 유재하의 절친들이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은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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