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는 팔찌를 선물하는 강동하(감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하(감우성)는 봄이(최수영)에게 팔찌를 선물하며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팔찌를 받고 행복해하는 봄이(최수영)는 “그런데 팔찌가 비싸보인다.”라며 대답했고, 동하(감우성)는 “아유 엄청 비싸. 깜짝 놀랐네..”라며 웃으며 이야길 이어갔다.
이어 동하(감우성)는 “결혼식은 봄이(최수영)씨 수술 받고 건강이 좀 회복되면 할까요?”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이런 동하(감우성)의 말에 조금 놀란 봄이(최수영)는 “결혼식은 안올려도 괜찮은데”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동하(감우성)는 “그래도 그러면 안 되지. 곱게 키워주신 부모님한테 감사인사도 하는 의미인데..좋은 곳에서 부모님 친구들, 친지분들 다 모시고 제일 행복하고 예쁜 신부로 만들어 주고 싶으니까 결혼식 근사하게 하고 싶으면 얼른 나아요”라며 자신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봄이(최수영)는 “그런데요, 그때 되면 어른들 딴소리 하실 지도 모르는데요”라며 농담을 건넸고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