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이 장동민의 구박에도 꿋꿋하게 웃음을 터트리는 허당매력을 드러냈다.
29일 tvN ‘더 지니어스`가 방송됐다.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3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메인 매치`와 `데스 매치`를 벌여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결정한다. 12회를 거쳐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날 방송에서 메인 매치는 ‘광부게임’이 펼쳐졌다. 아홉 명의 플레이어가 세 명씩 한 조가 되어 광물을 캐고, 캐온 광물의 승점을 나머지 플레이어들과 나누어 획득하는 게임이다.
이날 장동민은 신아영 유수진과 한 팀이 됐다. 신아영은 장동민이 광물 한 개를 뽑으라고 할 때 세 개를 뽑았다.
이에 장동민은 “하나 뽑으라고 했으면 하나 뽑으면 됐지 왜 세 개나 뽑았냐”며 “못알아 듣냐, 하버드?”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버드에서 1인지 3인지 안 가르쳐주냐”고 덧붙였고 신아영은 이에 박장대소했다. 하버드 대학을 나온 재원이지만 이 프로그램에선 허당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이어 신아영만 보면 버럭하며 구박하는 장동민의 반응에 신아영은 “(내게)욕을 하는데 막 즐거운 것은 처음이야”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신아영의 모습에 다른 출연자들은 "캐릭터가 바뀌었다"는 평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최연승과 유수진이 데스매치 대결을 벌인가운데 유수진이 최종탈락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신아영 장동민, 신아영 성격이 좋네" "신아영 장동민, 확실히 아름답다" "신아영 장동민, 장동민이 너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