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다율이를 유괴하려고 했다.
10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31회에서는 다율이를 유괴하러 유치원에 가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동준은 갈 곳이 없어 하은(김지영 분)에게 빌붙었다. 동준은 남은 인생을 다율이와 함께 하고 싶었다.
다음 날 동준은 직접 다율이를 유치원까지 데려다주었다. 다율이는 천진난만하게 “유치원에 안 가고 계속 아빠랑 놀고 싶다”라고 했다. 그런 다율의 말이 동준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다율은 “아빠가 데릴러 와달라”라고 말했고 동준은 손을 흔드는 다율이의 모습이 점차 흐릿해지는 것을 느꼈다.
동준은 다율을 보내고 나오는 길에 현지가 도주했단 연락을 받았고 직감적으로 현지가 다율이한테 올 것이라고 짐작했다. 동준은 급히 유치원으로 돌아갔다.
현지는 다율이를 차에 태우고 있었다. 동준은 현지를 막아세웠고 현지는 동준을 밀쳤다. 차에 탔던 다율이는 이 광경을 보고 상황을 파악, 재빨리 차에서 내렸다.
동준은 다율이를 껴안았다. 동준과 현지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났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현지는 결국 다율이를 빼앗지 못하고 돌아가야했다.
동준은 하은(김지영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그 여자 잡히기 전까지는 다율이 유치원도 보내지 마라”라고 말했다. 하은은 다율이를 이용하려고 한 현지를 용서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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