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입력 2014-10-30 10:31   수정 2014-10-30 13:02



다음달 24~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농악이 한국의 17번째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것이 확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임시소위원회가 농악에 대해 ‘등재권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등재권고 판정을 받으면 이변이 없는 한 그해 개최되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그대로 등재된다.

임시소위원회는 “활력적이고 창의적인 농악은 1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많은 행사장에서 공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연자와 참여자들에게 정체성을 제공하는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은 2001년 처음 등재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판소리, 강강술래, 택견, 김장문화 등 16개가 있다. 이 중 매사냥은 2010년 11개국 이름으로 공동 등재됐다. 북한의 아리랑은 2012년 등재된 남한 아리랑과 별도로 이번에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북한의 아리랑은 평양, 평안남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자강도 지역의 아리랑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아리랑이 등재되면 북한에선 첫 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된다. 일본의 ‘와시’(일본 전통 종이) 제작 기술도 이번에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임시소위원회는 이번에 총 46건의 등재신청서를 심사한 결과 32건을 등재권고, 6건을 정보보완권고, 8건을 등재불가권고 처리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