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 1년 만에 방송 복귀를 앞두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붐은 30일 케이블채널 E채널 공식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긴장한 모습으로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사과문을 읽었다.
붐은 "무엇보다 어떤 이유로도 이해받지 못할 행동을 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쉬는 동안 제 자신과 많은 대화를 했다"며 "무엇보다 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는 게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염치없는 말인지 알지만 이곳이 정말 그리웠다"며 "앞으로 저는 저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며 처음 방송하는 신인의 자세로 무엇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붐은 지난 17일 E채널 `용감한 작가들` 녹화에서 이 같은 사과문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30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용감한 작가들`로 자숙 1년 만에 방송 복귀한다.
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붐, 벌써 1년 됐나?", "붐, 불법 도박했었구나", "붐, 잊고 있었네", "붐, 복귀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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